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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EYESEE Tokyo POP-UP

예스아이씨 도쿄 팝업을 기념하기 위한 인터랙티브 웹 애플리케이션.

Design: 송진규 Development: 송진규, 임현지 Asset Design: 임채승, 김도형 Direction: 임채승, 정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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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열린 예스아이씨 첫 해외 팝업을 기념하기 위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제작하였습니다.

이번 팝업 이벤트는 어디서든 예스아이씨를 만나볼 수 있다는 의미의 '#yeseyeseeeverywhere' 슬로건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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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cker Bombing in Tokyo ©YESEYESEE

스티커 바밍(Sticker Bombing)은 스트릿 컬처의 대표적인 현상 중 하나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누구든 자신의 메시지, 아이덴티티를 프로모팅하기 위해 길거리에 스티커를 덕지덕지 부착하는 행위이자 현상입니다. 여러가지 스티커는 길거리에 점점 쌓여 가며 새로운 시각물과 메시지로 탄생하기도 합니다.

온라인 창작 경험
오프라인 실물 경험

스티커 바밍과 예스아이씨의 슬로건 #yeseyeseeeverywhere에서 착안하여 웹사이트에 방문하는 사용자가 예스아이씨만의 그래픽 요소를 활용한 창작물을 생산하도록 유도하고, 그것을 웹사이트에 아카이빙함과 동시에 소셜 미디어에 공유되게끔 하여 현지 고객들에게 예스아이씨라는 브랜드를 알리고자 하였습니다.

여기서 나아가 오프라인 팝업 현장에서는 고객이 제작한 스티커를 인쇄하여 나눠줌으로써 방문 혜택을 제공하고, 실제 길거리에도 스티커를 부착하여 온⋅오프라인 어디서든 예스아이씨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웹사이트는 드로잉 페이지와 아카이브 페이지 2개의 페이지로 제작되었습니다.

드로잉 페이지는 많은 사용자들에게 친숙한 그림판을 연상시키는 드로잉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구성되었습니다. 그림 그리기는 종이와 펜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행위이지만, 그 그림이 공유되고 저장된다는 것은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것에서 나아가 잘 그려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심리적 압박은 사용자가 콘텐츠 참여를 주저하게 되거나, 좀 더 잘 그리기 위해 시간을 소모하여 대기 줄이 길어지는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빈 캔버스를 제공하기 보다 예스아이씨의 대표 로고 중 하나인 C-Logo를 배경에 삽입하고, 채우기 기능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하여 몇 번의 클릭만으로 그림을 완성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고 싶은 사용자들을 위해 자유 드로잉 기능을 추가 옵션으로 제공하여 애플리케이션의 자유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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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Pal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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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완성한 후 제출 버튼을 클릭하면 아카이브 페이지에 게시할 수 있습니다. 이때 현장에 방문한 고객들은 준비된 라벨 프린터에서 자동으로 출력된 스티커를 소장할 수 있고,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한 사용자들에게는 공유 버튼 클릭을 통해 Web Share API를 통해 갤러리에 저장하거나, 소셜 미디어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아카이브 페이지는 구글 맵 API를 이용하여 팝업 현장 인근의 도쿄 지도를 배경으로 하고, 사용자의 그림은 지도에 스티커가 붙듯 랜덤한 위치에 아카이빙됩니다. 각 스티커를 클릭하면, 실제 팝업 현장에서 배부된 스티커가 길거리에 붙어있는 사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온⋅오프라인의 경험을 하나로 통합하여 온라인으로 접속한 사용자들에게는 자신의 그림을 스티커로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팝업 현장에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자신의 스티커를 온라인으로 공유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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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웹사이트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현재도 종종 새로운 이미지가 생성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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